어린 시절 함께 보육원에서 자랐던 현상월과 김로사. 늘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고도 기죽어 살던 현상월과는 달리, 김로사는 강단이 있는 아이였습니다. 책이란 책은 다 읽어서 사전을 들고 다닐 정도로 똑똑한 아이 김로사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