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를 읽을 줄도 모르고,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는 아이였던 현상월을 챙겨주는 것은 김로사 뿐. 그렇게 이 둘은 함께 세월을 보냅니다. 세월이 지나 김로사는 한국대를 입학할 정도로 수재가 되었고, 김로사는 글자를 읽지 못해 몸을 쓰는 일을 하면서 살게 되면서, 이 둘에 알게 모르게 위기가 닥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