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세진분량이 적었어요

tvN ‘미지의 서울’© 경향신문

배우 류경수의 섬세한 연기가 서사의 깊이를 더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는 유미래(박보영 분)의 오해를 사게 된 한세진(류경수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가운데 한세진은 유미래가 연락이 닿지 않자 초조함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한세진의 미국행이 확정이 아니었단 사실이 밝혀져 두 사람의 관계를 기대했던 시청자들마저 안타깝게 했다.

그런가 하면 한세진은 농장에 돌아온 유미지(박보영 분)를 보곤 유미래가 아님을 곧장 알아차렸다. 또한, 유미지의 불안감에 공감해 주던 한세진은 자신 역시 마음 붙잡던 게 사라졌다고 말하며 ‘미래’ 때문은 아니라고 언급해 미소 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홀로 밤하늘을 바라보던 한세진은 싱숭생숭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곧이어 결심한 듯 트럭에 오른 한세진은 목적지로 서울을 설정하고 출발해 안방극장을 환호하게 했다.

이처럼 류경수는 고요하고 잔잔했지만, 서서히 유미래로 인해 일렁이는 한세진의 감정을 유연하게 표현해 캐릭터에 설득력을 높였다. 특히 유미래를 향한 복잡다단한 내면을 공허한 눈빛부터 그늘진 얼굴에 이어 힘 빠진 어깨까지 디테일하게 담아 이입을 더욱 높였다.

더불어 유미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 봐주는 한세진의 모습을 과하지 않게, 담백하게 완성한 호연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류경수는 완급을 조절한 연기로 적재적소에 위로를 건네며 극을 따뜻하게 채웠다.

한편, 류경수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세진미래 분량이 너무 적어 아쉽긴 했지만 

김로사 사연이 워낙 중요했으니 

다음주에 봐요 한세진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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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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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한데이지
    너무 소재가 여러개라 정신이 없어요
    미지 미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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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한악어F130437
    저는 한세진이랑 미래 조합이 재미있네요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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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쾌한고양이I130204
    그죠 세진 미래 스토리도 더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그래서 더 응원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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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햇살77
    연기 잘하시는 분..
    이번 드라마에서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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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한악어E129337
    세진씨에 대한 분량이  좀 적었지요 진짜 딸기밭을 그만두고 서울로 올라 갈지 너무나 궁금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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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여우랑랑I232618
    이번주는 확실히 로사상월 얘기가 임팩있긴했네요
    류경수님 다음주에는 많이 나오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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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한파인애플O220349
    저도 세진미래 너무 응원해요 
    세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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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사자L133900
    세진님 분량 좀 적었죠
    다음주 더 많길 기대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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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정어린아보카도P125962
    맞아요 로사사월 얘기 중요했어서 분량이 짧은 거 같은데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분량이 더 많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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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스러운토끼X220005
    로사할머니 서사 풀려서 그래요 이제 다시 많이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