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패닉 상태일 때 이호수가 갑자기 차분하게 우리 전략은 명의도용 혐의 인정이라 해서 놀랐는데, 알고 보니 뒤에 유서가 있었던 거죠. 명의도용 인정이라니, 보통은 피하려고만 할 전략을 일부러 꺼낸다는 게 완전 반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