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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은말만 나누고, 너무 이상적으로 착한 엄마와 아들을 연기해온 것처럼 살아온 둘이서, 드디어 처음으로 속을 터놓고 울면서 서로를 탓하며 화를 내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해서 둘다 저런 감정은 속깊이 묻어두고 썩어가던 속의 응어리를 드디어 꺼내놓는게 좋았어요. 둘에게는 이런게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염분홍님이 호수를 왜 떠나지않았는지 이유까지 나옵니다. 호수가 혼수상태에서 자신에게 <엄마>라고 한마디한게 분홍님에게 엄청난 큰감정으로 왔나봐요. 저거 보고 눈물이 왈칵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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