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꽃바늘Z129277
아들의 연애를 인정해주는 엄마 멋지네요 해피엔딩이라 기분 좋네요
염분홍 여사도 호수와 미지의 연애를 반대할 명분은 있었죠
변호사씩이나 된, 너무나 자랑스러운 내 아들이 대학도 못 나온
어린아이 같은 유미지와 연애를 한다고 하는데!
보통이라면 썩 내키지 않는 표정을 지을 법도 하지요
하지만 염분홍 여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일단 그녀는 호수가 밝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미지도 좋고,
미래도 좋았을 것이에요
아니 그 외 어떤 여자여도 그녀는 기쁘게 반겨줬을 것입니다.
미지의 순수한 면이 좋다며, 아들의 연애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엄마의 모습 너무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