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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숙 엘리베이터에서 김밥냄새 난다고
눈치주던 까칠한 남자가 내 남자친구가 될줄
몰랐네요.
참 시간은 많은걸 바꿔 놓네요.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지 말고 시간에 맡기고
시동생들을 차례로 설득하는 중으로 오천수와
오범수와는 안면을 텃으며 셋째 오흥수와도
관계를 털것이라고~
막내는 이미 한회장 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마광숙을 데려다 주는 집앞에서 오흥수가 나타나
급히 둘다 몸을 숨기는 장면이 너무 웃겼어요!
다행이 오흥수가 보지는 못했네요!
"오늘 즐거웠어요. 피곤할테니 들어가서 푹자요
광숙씨"
"네 조심해서 가세요.동석씨" 하며 민망해 하자
"자꾸 부르다 보면 입에 붙을거예요"라며 미소
짓는 한회장이 너무 설레이게 합니다~
둘이 알콩달콩 너무 잘 어울리는 한쌍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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