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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했던 아이의 엄마가
반지도둑 누명 뒤집어 씌워
경찰서 조사 받다가
과외하던집 가정부 아줌마 도움으로
풀려나온
금명이가
서울것들 진짜 나쁘다고 애처럼 엉엉 울고 싶어서
엄마에게 공중전화로 전화했다가
엄마의
'아가, 밥은?'
라고 딸에게 묻는 엄마의 걱정어린 한마디에
마음이 녹았다는 나레이션 나올때
마음 먹먹해졌어요.
다 큰 딸 애기처럼 대하는 엄마와
엄마의 말 한마디에
큰 위로를 받는 딸,
공감이 되어서
공중전화 장면 여운이 이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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