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엄마를 따듯히 생각하는 은명

엄마를 따듯히 생각하는 은명

 

부상길이 할 말이 없을 만도 하지. 우리 딸들은 정숙하다며 오애순의 집안과는 다르다고 

그렇게 호언장담했건만... 운명의 장난일까?

한때 좋아했고 결혼까지 할 뻔한 애순의 아들을 사위로 맞이할 수도 있는 이 상황이. 

은명과 현숙의 뜨거운 로맨스를 지켜봐야겠어요 

누나 금명에게 시종일관 으르렁대면서 투덜투덜 대며 공부도 못하길래,

그저 사고뭉치일 것 같았는데, 

그 역시 엄마 애순을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하더라구요

더 이상 애순이 자식들 때문에 속앓이 할 일은 없을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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