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한바탕 소풍을 즐기러 돌아오는 이

한바탕 소풍을 즐기러 돌아오는 이

 

애순의 곁을 지키던 든든한 제주의 아군들은 이렇게 하나둘씩 세상을 떠납니다

애순의 아빠 한규, 엄마 전광례, 시할머니 박막천, 시아버지 양삼보, 

엄마의 친구 충수 이모, 그리고 할머니까지. 

한바탕 소풍을 즐기고 떠난 이가 있다면, 이제 한바탕 소풍을 즐기러 돌아오는 이가 있었으니…

그가 옵니다. 은명이가 옵니다. 어마어마한 한방을 가지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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