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현숙과 한방이와 함께 제대하는 은명

현숙과 한방이와 함께 제대하는 은명

현숙과 한방이와 함께 제대하는 은명

누군가는 돌아가고 또 누군가는 새로 소풍을 오는 계절이었습니다.

그렇게 돌아올 누군가를 손을 꼽아 기다리는 애순과 관식. 

바로 하나뿐인 아들 은명인데요 제대를 하고 돌아오는 날, 

초인종이 울리고 문 앞에 서서 비장한 표정인 아들. 군대 갔다 오더니 철이 들었나, 

충성 신고합니다라도 하고 들어오려나 하며 은근슬쩍 기대에 찬 부부. 하지만 먼가 이상합니다

양손 가득히 든 짐가방이며, 누군가 뒤에 있는 듯한 인기척이며. 그렇다. 
그는 상길이 딸 부현숙과 함께였습니다
애순은 놀랐지만, 아직 둘이 헤어지지 못하고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살았구나 정도로 생각했지만 
현숙은 자신의 배에 살포시 손을 올리는데! 
애순은 직감했고, 손사래를 피며 놀랍니다
배에 손을 올리는 의미가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

은명은 말합니다

엄마 아빠 이재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다며, 부현숙 뱃속에 한방이가 자라고 있다고 말입니다

현숙은 군대 간 은명이를 기다렸습니다

또 면회를 가고 그에게 끊임없이 편지를 썼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은명은 엄마 애순과 부상길이 어떤 사이였는지 알게 됐기에, 

그녀와 이별을 하고자 노력한 것으로 보이는데…면회를 가도 만나 주지 않았다고 현숙이 말했기에…

하지만 그 나이에 불타는 남녀 사이를 어떻게 갈라놓을 수 있겠는가요.
둘이 언제일지 알 수 없지만 하룻밤 합방을 했을 것이며, 또 한 방에 현숙인 아이를 가진 것으로 보이네요
태명이 한방이면 말 다 했지요! 
애순은 자신과 같이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가진 현숙을 어떻게 대해줄까요? 
자신이 당한 설움을 그대로 물려주진 않을 듯하지요? 애순의 시어머니 생활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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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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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적인계피E116935
    은명이 완전 대단해요. 아이가진 현숙이와 함께 현관문앞에 나타날때 넘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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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한파인애플O220349
    한방이 ㅎㅎ 아기태명 
    정말 잘 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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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독수리Q444607
    한방이랑 같이 제대하는 
    은명 제대로 사고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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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독수리J249207
    현숙이와 은명이도 떨어질 수 없는 사이인가봐요 ㅎㅎ
    한방이와 함께 관식이와 애순이처럼 이쁘게 잘 살았음 좋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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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치있는계단A227634
    애순 시어머니가 되는건가요? 참 돌고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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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끌어내는고라니L210496
    은명이 너무 대단하네요
    태명도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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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맹한파파야B226756
    아이 만들어 와서 깜짝 놀랬어요 4막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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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있는오디G214163
    태명이 한방이라는게 너무 웃겨요
    둘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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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기린F214001
    드디어 제대! 이 장면도 감동적이었어요. 계속 생각나는 장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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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한크랜베리J226769
    현숙이랑 은명이로 인해서 학씨랑 사돈으로 되고 인연 아이러니하네요 
    현숙아 은명아 행복만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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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따뜻한관중W206490
    은명이가 결국에 사고쳤네요 군대 보냈더니 속도위반을 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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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포도K136142
    은명이 이녀석진짜 사고치네요
    둘이 죽고못살더니만 으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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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려깊은해바라기I220372
    진짜 ㅋㅋ 저럴줄은요 ㅋㅋ 근데 이해는 가긴 
    해요 좋아하는데 두 집안에서 반대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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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한람부탄G210367
    ㅋㅋㅋ저도 현관문 열릴때 놀랬네요
    한방이라닠ㅋㅋㅋ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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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려한백합P208174
    ㅜㅜ한방이와제대라니요...울애순이진짜놀라자빠지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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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러운다람쥐W116530
    제대 장면인데도 감동보다 웃음이 많아서 더 기억에 남았어요
    세 사람 케미가 진짜 자연스러워서 계속 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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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한키위P116550
    이별 같지만 따뜻했던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눈물보다 미소가 더 기억에 남았던 장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