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폭싹 속았수다 밤새서 정주행해버렸어요

상실에대한 작품이 아니라 회복에 대한 작품..

그 회복의 과정이 우리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만들고 아름답게만들어주는지를 일깨워주는 작품같아요 

하 ㅠㅠ.. 3막보는데 ...

진짜 눈물찡하게났습니다 

밖에서 서러운일 억울한일 당하고 혼자곪을때까지 내내 맘앓이 하다가 

엄마가 밥은먹었냐며 카톡왔는데 제가답장않니 안오던 전화가 오더라구요 

전화기너머 뭐하느라 답장을 안해~ 바빠? 하는데 눈물이 왈칵....났던게떠올랐어요 

물론 애순이는 옆에든든한 무쇠 관식이 지켰기때문에 철저한 홀로자란건아니겠지만

형제없이 엄마없이 컸떤 자신과는 다르게 금명이에게는 더더욱따뜻한 말,밥,온기를 내어주는엄마가 되었다ㅠㅠㅠㅠㅠㅠ

따뜻한 사람들끼리만나(애순 관식) 이 가정은 얼마나 따뜻하냐고ㅠㅠㅠ

정말이렇게 사람냄새 따뜻하게나는 드라마오랜만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