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페이지

팬마음 로고
인기 게시판 TOP 50

[전체] 벌써 7화까지 보고 있네요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진짜 최고의 드라마입니다 인생 최고

https://community.fanmaum.com/whenlifegivesyoutangerines/103033811

벌써 7화까지 보고 있네요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진짜 최고의 드라마입니다 인생 최고

이 화는 애순과 관식이 부모가 되어 딸 금명과 함께 살아가는 시기를 다루고 있어요. 시대적 배경은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초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으로 보이고, 가족의 희생과 사랑이 중심이 돼요.

줄거리를 보면, 애순과 관식은 제주도를 떠나 서울로 올라와 새로운 삶을 시작했어요. 7화에서는 금명이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져요. 애순은 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가족을 먹여 살리려고 애쓰고, 관식은 힘든 막노동을 마다하지 않아요. 금명은 공부를 잘해서 부모의 자랑거리인데, 이 화에서 금명이 학교에서 상을 받는 장면이 나와요. 애순은 딸이 상을 받았다는 소식에 기뻐하면서도, 시장에서 장사하다 손이 터진 모습을 감추고 금명에게 예쁜 옷을 사주려고 노력해요. 관식은 몸이 점점 힘들어지면서도 가족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모습이 그려져요.

또한, 이 에피소드에서는 금명이 사춘기에 접어들며 부모와 약간의 갈등을 겪기 시작해요. 금명이 “왜 우리 집은 다른 집처럼 잘살지 못하냐”며 투정을 부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애순은 그 말에 속상하면서도 딸을 다독이며 희망을 잃지 않으려 해요. 후반부에는 가족이 함께 저녁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제주 방언으로 “나 이래 좋수다”라고 말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따뜻하게 담겨 있어요. 이 화는 가족의 단단한 유대와 함께 현실의 무게를 느끼게 하는 전개로 마무리돼요.

감상문을 쓰자면, 7화를 보고 나서 애순과 관식의 부모로서의 헌신이 정말 가슴에 와닿았어요. 아이유가 연기한 애순은 시장에서 장사하는 모습에서도 당찬 기운을 잃지 않았는데, 금명을 위해 손이 터진 걸 감추는 장면은 모성애가 느껴져서 눈물이 날 뻔했어요. 박보검의 관식도 힘든 노동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금명의 상장을 보며 미소 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두 사람의 연기가 캐릭터의 감정을 너무 잘 살려서 몰입감이 대단했어요.

제주 방언이 곳곳에 녹아든 대사도 여전히 매력적이었어요. 특히 가족이 함께 밥을 먹으며 나누는 대화에서 제주도 특유의 정감이 묻어나와서 따뜻했어요. 다만, 금명과 부모 사이의 갈등이 살짝 시작된 부분은 앞으로 더 커질 것 같아서 긴장감도 들었어요. 이 화는 큰 사건은 없어도 일상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희생을 보여줘서 깊은 여운을 남겼어요. 애순과 관식이 금명을 위해 얼마나 애쓰는지 보니, 부모 세대의 노고가 새삼 느껴졌고 다음 화에서 이 가족이 어떤 변화를 겪을지 궁금해졌어요. 폭싹 속았수다는 이런 잔잔한 순간들로 감동을 주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어요.

0
0
신고하기

작성자 자유로운독수리Z126807

신고글 벌써 7화까지 보고 있네요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진짜 최고의 드라마입니다 인생 최고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