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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낳은 아이 새봄이인데 육아가 쉽지가 않네요.
한참 미운 네살 아이 좀처럼 금명이의 말을 듣지 않아 힘들게 하네요
집에 방문한 애순이가 새봄이를 봐줘요
출근하게 된 금명이
친정엄마의 품에 안긴 아이만 보고 있는데 엄마는 딸 금명이만 보죠
그리고 잠든 새봄이에게 엄마 말 좀 잘 들으라고 암만 이쁜 손주여도 내 딸 힘들게 하면 밉다고 읊조리네요
그 말이 너무 공감이 갔어요
암튼 나중에서야 엄마의 노고를 또 알고 후회를 하는 금명이에요
엄마의 얼굴도 많이 봐 둘걸
사진 속 남은 어색한 얼굴로만 엄마를 기억하게 될 줄은 몰랐다는 나레이션이 너무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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