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편도 너무 재밌게 봐서 기대돼요 ~ 빨리 개봉했으면
영화 ‘위키드 2: 포 굿’의 쿠키영상 유무, 결말, 솔직 후기, 관람평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우정과 신념이 갈라선 두 마녀의 마지막 이야기를 지금 확인해보세요.
많은 팬들이 1년 넘게 기다려온 판타지 뮤지컬 영화 <위키드 2: 포 굿>이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전편이 2024년에 공개된 뒤 ‘인터미션 1년’이라는 표현이 붙을 만큼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컸는데요.
개봉일인 11월 19일 오전 기준 예매량은 약 19만 장, 예매율은 49%를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개봉 직후 평점은 의외로 낮은 편. 과연 이번 작품은 어떤 매력을 보여줬을까요?
1. 위키드 2 포 굿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제목 |
위키드 2: 포 굿 (Wicked: For Good)
|
| 장르 |
판타지, 뮤지컬, 모험
|
| 개봉일 | 2025년 11월 19일 |
| 감독 |
존 추 (Jon M. Chu)
|
| 출연 |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조나단 베일리, 에단 슬레이터, 보웬 양
|
| 러닝타임 | 137분 |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
| 관람평점 | 7.64점 |
| 원작 |
그레고리 맥과이어 동명 소설, 스티븐 슈워츠 뮤지컬
|
| 쿠키영상 | 없음 |
2. 줄거리 및 결말 스포
2편은 오즈의 마법사 세계관을 완전히 뒤흔들며 시작합니다.
마법사(wizard)가 에메랄드 시티에 노란 길(Yellow Road)을 깔기 위해 동물들을 혹사시키는 장면에서 시작하죠.
동물들의 고통을 본 엘파바는 분노하며 반란을 주도합니다.
반면 글린다는 마담 모리블의 조종을 받으며 ‘착한 마녀’로 추앙받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존재로 자리잡습니다.
하지만 그 화려함 뒤에는 끝없는 죄책감이 숨어 있죠.
엘파바는 마법사의 부당한 행위를 폭로하며 자유를 요구하지만, 결국 ‘사악한 마녀’라는 오명을 쓰게 됩니다.
그리고 마법사가 사실 자신의 친부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집니다.
결말에서 엘파바는 자신을 희생하며 죽은 척 연기하고, 글린다에게 세상을 바꿔달라고 부탁합니다.
두 사람의 마지막 대화는 눈물 없이 보기 힘든 장면으로, 우정의 끈이 완전히 끊어진 듯 보이지만 실은 서로의 신념을 이해하며 헤어지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3. 관람 후기: 전편보다 무거워진 서사, 그러나 아름다운 미장센
이번 <위키드 2>는 전작보다 훨씬 무겁고 진지합니다.
우정, 신념, 권력, 희생이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두 주인공의 관계에 초점을 맞춥니다.
특히 선과 악의 경계를 허무는 서사는 감정적으로 울림이 깊습니다. 다만 중반부는 전개가 다소 느리고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정치적 대사나 배경 설명이 길어 호흡이 늘어지는 구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장센과 색감, 세트 디자인은 완벽했습니다.
에메랄드 시티의 스케일, 빗자루 추격 신, 버블 마차 장면 등은 시각적으로 압도적이며, ‘뮤지컬 영화의 정석’이란 평이 아깝지 않습니다.
4. 배우들의 연기와 넘버
신시아 에리보는 엘파바의 고독과 신념을 목소리와 눈빛으로 완벽히 표현합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밝음 속에 감춰진 불안을 미묘한 제스처로 조율하며 전작보다 한층 깊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조나단 베일리는 피에르로서 관계의 균열과 감정선을 섬세하게 잡아냅니다.
넘버 구성은 전편의 대표곡을 재편곡해 플롯과 감정을 단단히 묶었으며, 후반부의 ‘For Good’은 가사와 장면이 하나로 어우러져 울림을 줍니다.
5. 오즈의 마법사와의 연결
이번 작품의 묘미 중 하나는 <오즈의 마법사>와의 세계관 연결입니다.
양철 깡통, 허수아비, 겁쟁이 사자 등 익숙한 캐릭터들의 탄생 비밀이 밝혀집니다.
엘파바의 마법으로 보크는 심장을 잃고 양철 인간이 되었고, 피에르는 그녀를 구하려다 허수아비가 됩니다.
겁쟁이 사자는 엘파바가 어린 시절 구해줬던 사자로, 그 경험 때문에 겁쟁이가 되어버렸다는 설정이 흥미롭습니다.
6. 쿠키영상은 있을까?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곧 영화의 완결이자 메시지입니다.
엘파바와 글린다의 결별과 화해, 그리고 오즈의 미래를 암시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추가 영상은 삽입되지 않았습니다.
7. 솔직한 관람평
결론적으로 <위키드 2: 포 굿>은 전편보다 완성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감정선은 훨씬 진하고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선과 악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주제를 섬세하게 담았고, 두 주인공의 우정이 마지막까지 관객을 울립니다.
중간중간 산만한 전개가 아쉽지만, 엔딩의 감정 낙차와 시각적 풍성함이 이를 충분히 보완합니다.
음악, 색감,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력은 단연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FAQ
Q1. 위키드 2 쿠키영상 있나요?
A. 없습니다. 본편이 완전한 결말로 끝납니다.
Q2. 위키드 2는 1편을 봐야 이해할 수 있나요?
A. 전편의 흐름을 알아야 캐릭터 관계와 감정선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1편을 먼저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Q3. 결말은 해피엔딩인가요?
A. 엘파바가 죽음을 가장하고 글린다에게 세상을 바꾸라고 부탁하며 끝나는 해피엔딩입니다.
Q4. 관람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A. 화려한 미장센, 압도적인 노래 장면, 두 마녀의 감정 대립, 오즈의 마법사와 연결되는 설정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위키드 2: 포 굿>은 단순한 판타지 영화가 아니라 우정과 신념의 대립을 그린 뮤지컬 블록버스터입니다. 감정의 여운과 음악의 울림,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의미까지 모두 스크린에서 직접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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